암치료 후 식사 관리 방법 8가지, 체중·운동·식단으로 재발 위험 낮추기

암치료를 마친 뒤에도 관리가 끝난 게 아닙니다. 치료로 약해진 몸을 다시 건강하게 하려면 세심한 ‘식사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는 회복 속도뿐 아니라 재발 예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은 암치료 후 꼭 기억해야 할 식사 원칙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암 치료 후 식사 음식 관리

건강 체중을 지키는 것이 회복의 시작

암치료 후 첫 번째 목표는 ‘건강한 체중 유지’입니다. 표준 체중의 ±10% 범위 안이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암 치료 후 식사 음식 관리

  • 남자: 키(m)×키(m)×22
  • 여자: 키(m)×키(m)×21

이렇게 계산한 표준 체중을 기준으로 110%를 넘으면 과체중, 120%를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이러한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는 폐경 이후 유방암을 비롯해 대장암, 간암, 췌장암 등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급격한 체중 감소도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식이나 불필요한 간식은 피하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세요.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활동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몸을 움직이면 암 재발 위험도 낮아집니다

암 치료 후 식사 음식 관리

운동은 단순한 체중 관리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암 재발을 막고, 몸의 기능을 빠르게 회복시킵니다.

특히 대장암, 유방암(폐경 후), 자궁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매일 30분 이상 걷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중등도 운동(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주 150분 이상 실천하면 충분합니다. 개인의 체력이나 치료 상태에 맞게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열량·당분 식품은 줄이고, 자연식 위주로

치료 후 체중 관리가 어렵다면 고열량·고당분 식품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스트푸드, 튀김, 케이크, 초콜릿, 탄산음료 등은 열량만 높고 영양소는 부족하죠. 이러한 음식은 비만과 암 발병 위험을 동시에 올립니다.

음료는 물이나 무가당 차로 대체하고, 조리 시에는 올리브유나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을 적당히 사용하세요. 불포화 지방은 필요하지만, 아무리 건강한 기름이라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암 치료 후 식사 음식 관리

식물성 식품으로 꾸준히 채우세요

잡곡밥, 제철 채소, 과일, 콩류는 암치료 후 회복식의 필수 요소입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막고 면역 기능을 개선합니다.

특히 색이 진하거나 다양한 색의 채소를 섭취하면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가능한 한 여러 색깔의 채소를 골고루 식단에 포함해 보세요. 과일은 하루 1~2회, 간식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붉은 육류는 적당히, 가공육은 피하세요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는 일주일에 2회(약 40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섭취 시 대장암과 직장암의 위험이 커집니다.

소시지나 햄과 같은 가공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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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절대 NO, 한 잔도 예외 없습니다

알코올은 암 예방의 가장 확실한 적입니다. 술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도 발암물질이 생기며, 간경변증을 유발해 간암 위험까지 높입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조금은 괜찮겠지”라는 생각 대신, 단 한 잔도 마시지 않는 절제가 가장 좋습니다.

 

짜게 먹는 습관도 바꿔야

WHO는 하루 염분 섭취량을 5g 미만으로 권장합니다. 짠 음식은 위암 등 일부 암의 발병률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젓갈, 장아찌, 자반, 라면, 국물 등은 가능하면 줄이고, 나트륨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선택하세요. 식사는 싱겁게 조리하고, 소금이나 간장을 추가하는 습관을 멈추는 게 좋습니다.

암 치료 후 식사 음식 관리

건강 보조제보다 ‘진짜 음식’을 선택

암 예방을 위해 보충제를 과하게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용량 보충제는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식품을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영양 불균형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종합영양제를 보충하세요.

암 치료 후 식사 음식 관리

마무리

암치료 후의 회복은 약이나 보충제보다 꾸준한 식습관의 힘에서 시작됩니다. 규칙적으로 먹고, 천천히 움직이며, 가공식품보다 자연식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세요.

몸이 회복되는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오늘 시작한 작은 식습관의 변화가 결국은 재발 없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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