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자격증은 세금 관련 전문가로 인정받는 중요한 자격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무사 자격증 시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세무사 자격증이란?
세무사 자격증은 세무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국가공인 자격증입니다. 세무사는 개인과 기업의 세무 신고, 세무 상담, 조세 불복 등 다양한 세무 관련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 자격증은 재무와 세법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말합니다.
응시자격
세무사 시험은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습니다. 국적, 학력, 연령, 경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무사법에 명시된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세무사 등록이 제한될 수 있고 응시를 위해서는 2년 이내의 국내외 공인영어시험 성적을 큐넷에 제출하셔야 1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토플(TOEFL): PBT 530점 이상 또는 IBT 71점 이상
- 토익(TOEIC): 700점 이상
- 텝스(TEPS): 340점 이상
- 지텔프(G-TELP): 레벨 2의 65점 이상
- 플렉스(FLEX): 625점 이상
토익 성적의 경우, 국외에서 취득한 것은 일본에서 취득한 정규시험의 성적만 인정됩니다.
시험 일정
2024년 제61회 세무사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 시험(객관식, 5월 초 시행)
– 원서접수: 2024년 3월 25일(월) ~ 3월 29일(금)
– 시험일: 2024년 5월 4일(토)
– 합격자 발표: 2024년 6월 19일(수)
2차 시험(주관식, 8월 초 시행)
– 원서접수: 2024년 7월 8일(월) ~ 7월 12일(금)
– 시험일: 2024년 8월 10일(토)
– 최종 합격자 발표: 2024년 11월 13일(수)
접수기관
시험의 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합니다. 원서접수는 큐넷(Q-Net) 홈페이지(https://www.q-ne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면제 대상자
일정한 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서는 1차 시험을 면제하고 있습니다. 면제대상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1차 시험 면제
- 직전년도 제1차 시험 합격자(유예생)
- 국세(관세 제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
- 지방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로서 5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공무원으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 지방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20년 이상인 자
- 대위 이상의 경리병과 장교로서 10년 이상 군의 경리 업무를 담당한 경력이 있는 자
1차 시험 면제 및 2차 시험과목 일부(세법학1부, 세법학2부) 면제
- 국세(관세 제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으로서 5급 이상 공무원
-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사람
- 국세(관세 제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20년 이상인 사람
면제신청방법
면제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셔서 경력자 제1차 시험 면제 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원본을 각 지역본부 제출기관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 준비서류: 접수번호가 부여된 면제 신청서에 직인 또는 서명한 서류, 경력증명서, 소속기관의 직제 및 사무분장 규정 등의 원본 서류
- 제출 방법: 방문 접수(각 지역본부 제출기관에 제출) / 우편접수(수신처가 표기된 봉투 레이블을 인쇄하여 봉투에 부착 후 등기우편으로 제출)
응시료
시험 응시 수수료는 세무사법 시행령 제6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따라 책정됩니다.
- 제1차 시험 : 3만원
- 제2차 시험 : 3만원
시험 과목 및 제한 시간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1차 시험 과목 및 시간
1교시 (80분, 09:30 ~ 10:50)
– 재정학: 40문항, 100점
– 세법학개론: 40문항, 100점
2교시 (80분, 11:20 ~ 12:40)
– 회계학개론: 40문항, 100점
– 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택 1: 40문항, 100점
2차 시험 과목 및 시간
2차는 주관식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2차 시험은 세법, 회계학 등의 심화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2차 시험 합격자 평가 방법(절대평가)
-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
- 다만,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의 수가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은 경우에는 최소합격인원의 범위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 중에서 전 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
합격자 과목별 평균 점수
1차, 2차 시험 합격자 과목별 평균 점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합격률
세무사 시험은 전문자격시험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며, 합격률은 매년 변동이 있습니다. 정확한 합격률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나 관련 기관의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격률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4년 제61회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률: 13.15%
합격자 수: 715명
응시자 수: 5,437명
2023년 제60회 세무사 시험
최종 합격률: 11.38%
합격자 수: 719명
응시자 수: 6,317명
최근 몇 년간의 1차 시험 합격률 추이
2020년: 33.88% (9,506명 응시)
2019년: 28.99% (8,713명 응시)
2018년: 33.64% (8,971명 응시)
2017년: 27.98% (8,937명 응시)
2016년: 32.04% (9,327명 응시)
시험의 합격률은 대체로 10~30% 사이에서 움직이며, 1차 시험 보다 최종 합격률이 더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험의 난이도, 응시자 수, 합격자 선발 정책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합격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망
세무사 자격증은 현대 전문직 시장에서 매우 유망한 직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는 직군입니다. 연봉 범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개인의 능력과 경력에 따라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취업과 창업 측면에서도 세무사는 매우 유연한 진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사무소 개업, 대기업 세무팀 취업, 대형 회계법인 근무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세법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기업의 세무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세무사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됩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세무사 자격증은 취득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법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지만 날이 갈수록 세법이 복잡해짐에 따라 세무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꾸준한 노력과 공부를 통해 세무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업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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